5월 30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5G포럼 정기총회 겸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삼성전자의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의 최형진 연구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5G포럼’은 2013년에 창립된 국내 이동통신 표준화 선도 기구이다.
5G포럼 창립과 함께 주파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온 최 연구원은 5G/6G 주파수의 국내 연구와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10년간 그의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최 연구원은 “5G포럼 10주년과 함께 5G/6G 주파수 표준화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6G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주파수 표준화 추진은 매우 중요하므로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통신 기술의 세대교체를 내다보고, 지난 2020년 7월 14일 ‘6G 백서’를 공개하며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한 바 있다. 이에 2022년 5월 8일에는 세계 최초로 6G 글로벌 주파수 연구 필요성의 화두를 제시한 ‘6G 주파수 백서’를 발행하는 등 6G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연구와 논의를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나아가 올해 11~12월에 있을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도 2030년경 6G 상용화를 위해 꼭 필요한 주파수 후보 대역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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