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바(Bar) 타입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다양한 폼팩터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폴더블폰의 대중화와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 Z 플립5 · Z 폴드5는 국내 사전 판매 100만 대를 넘겼고, 한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판매 신기록을 작성 중이다.
뉴스룸은 갤럭시 최고의 개발진이 만들어 낸 놀라운 기술과 관련 용어들을 지난 1편에 이어 알기 쉽게 소개한다.
다이내믹 AMOLED 2X
다이내믹 AMOLED 2X는 삼성의 가장 뛰어난 그리고 최신의 모바일 디스플레이다. 지난 2019년 처음 출시한 다이내믹 AMOLED에서 좀 더 진화한 것으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하여 100% 정확한 DCI-P3 색 영역을 제공한다. HDR10+ 인증에, 최대 60Hz에서 120Hz로 업그레이드된 적응형 주사율 (Adaptive Refresh Rate)로 매우 부드러운 스크롤링과 뛰어난 반응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게임이나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적응형 주사율(Adaptive Refresh Rate)
주사율은 화면 재생 빈도(refresh rate)라고 하며 화면상에서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현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스크린 주사율의 단위는 ‘Hz’로 표기한다. 갤럭시에 탑재된 적응형 주사율은 콘텐츠에 따라 화면의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면서, 부드럽고 매끄러운 스크롤과 시청 경험을 제공해 주는 기술이다.
나이토그래피
어두운 환경에서도 생생한 색감과 화질을 구현해 내는 저조도 야간 촬영 기술로, 갤럭시 S22에서 최초로 선보인 강력한 카메라 기능이다. 사진 촬영 시 여러 밝기 수준에서 일련의 이미지들을 캡처하고 MFP(멀티프레임합성) 기술로 분석해 노이즈가 있거나 초점이 맞지 않는 이미지는 제거한다. 남은 이미지들은 HDR 효과를 적용해 한 장의 선명한 사진으로 통합하고 AI ISP(이미지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활용해 색과 디테일을 보완하는 프로세스이다. 동영상 또한 슈퍼 나이트 솔루션(Super Night Solution)을 통해, 밝고 노이즈 없는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니트(Nit; 밝기)
빛이 난다는 뜻의 그리스어인 Nitere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니트(Nit)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 니트는 1제곱미터 면접에 비추는 촛불 1개의 밝기를 의미한다. 즉 1000 니트는 1제곱미터(약 0.3평) 면적에 촛불 1,000개의 밝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들고 다니면서 특히 야외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다. 그렇기에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보기 위해 밝기가 중요하다.
고속 무선 충전(Fast Wireless Charging) 2.0
고속 무선 충전(Fast Wireless Charging)은 삼성전자의 무선 충전 기술 표준으로 2015년 갤럭시 노트5가 공개된 언팩 2015년에서 소개된 자기 유도 방식의 고속 충전 기술이다. 고속 무선 충전은 최대 9W 무선 충전이 지원되고, 고속 무선 충전 2.0은 최대 10W, 12W, 15W 무선 충전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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