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저장된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옮길 수 있는 ‘임시 클라우드 백업’을 글로벌로 제공한다. 임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 데이터 손실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간편하게 사진, 비디오, 개인 정보 등의 데이터를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클라우드 팀장 서치영 상무는 “임시 클라우드 백업은 사용자가 중요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강력한 갤럭시 에코시스템 연결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소중한 데이터를 잃어버릴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기기 교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는 PC나 외장메모리 등 별도의 저장 장치 없이도 삼성 계정[1]을 통해 삼성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필요할 때 다시 다운받을 수 있다. 총 저장 용량은 제한이 없는 무료 서비스이며 파일 개별 크기는 최대 100GB로 제한된다.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는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다.
데이터는 최초 백업일로부터 최대 30일 동안 보관되며 보관 기간 내라면 언제든지 복원할 수 있다. 임시 클라우드 백업은 삼성 계정의 2단계 인증으로 보호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복원하는 모든 과정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장 만료 기한이 다가오면 데이터 자동 삭제 7일 그리고 1일 전에 사용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휴대폰 수리나 교체 시 불안감 해소
임시 클라우드 백업은 스마트폰 수리와 기변 등 데이터 손실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이다. 과거에는 스마트폰 수리 시 사용자의 데이터 손실이나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수리 모드에 임시 클라우드 백업이 포함 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데이터 보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수리 모드 내 임시 클라우드 백업은 보안 폴더 내의 민감한 자료를 포함, 디바이스 내 개인 데이터[2]를 안전하게 백업하고 수리 후 복원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 주문한 새 제품을 기다리는 사용자는 제품이 도착하기 전에 데이터를 백업 해두면 된다. 데이터를 백업 했다면, 기기 교체 시 데이터 이전을 위해 번거롭게 두 개의 단말을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들은 미리 백업 해 둔 데이터를 신규 제품의 초기 설정 단계에서도 복원할 수 있으며, 수리 모드 또는 초기화 메뉴를 통해서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복원할 수 있다.[3]
국내 갤럭시 S 및 Z 시리즈 스마트폰부터 지원한 임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4] 2023년 가을부터 One UI 6가 적용된 전 세계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까지 지원 할 예정이다.[5]
[1]임시 클라우드 백업 기능을 사용하려면 삼성 계정 등록이 필요함.
[2]일부 앱의 데이터는 임시 클라우드 백업이 지원되지 않을 수 있음.
[3]“설정 > 일반 > 초기화 > 임시 클라우드 백업” 또는 “설정 >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 > 수리모드 > 임시 클라우드 백업”
[4]한국의 경우, 1월부터 수리 모드의 일환으로 임시 클라우드 백업 도입, 6월부터 초기화 기능에 포함됨.
[5]국가, 통신사, 모델 등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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