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참여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기반한 超연결 경험을 선보였다.
전시장은 기기간 연결, 사람과 환경의 연결 등 삼성이 추구하는 새로운 차원의 연결 경험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超연결 시대(Bring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아래 CES 전시 사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환영 메시지. 삼성이 친환경 제품과 기술로 만들어 갈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통합 연결 경험 브랜드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풍요로워질 삶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1. 지속가능, 제품과 사람 모두를 위한 친환경 혁신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며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로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CES 2023에서도 기후 변화에 대한 행동,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 친환경 기술 생태계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 관람객이 삼성전자의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생애주기 5단계(소싱-생산-패키징-사용-폐기)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CES 2023에서 삼성전자는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공정 가스의 처리효율을 95%까지 높인 ‘RCS(Regenerative Catalytic System)’를 최초 공개했다.
▲ 삼성전자는 환경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C랩을 통해 개발된 ‘릴루미노(Relumino) 모드’는 화면의 윤곽선, 색채와 명암 대비를 강조해 저시력 장애인들이 사물을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각 보조 솔루션으로, 2023년부터 삼성 TV에 탑재될 예정이다.
▲ ‘오토 캡션 모드(Auto Caption Mode)’는 청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고려된 기술로 AI를 통해 주요한 자막이 가려지지 않는 위치에 자막을 배치하는 오토 캡션 기술을 제공해 정보 전달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청 경험도 강화하는 솔루션이다.
▲ 사진은 패밀리허브 플러스 신제품에 적용된 아트 플랫폼 ‘비스포크 아뜰리에’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 갤럭시 스마트폰의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 ‘갤럭시 테마’. CES 2023에는 일상에서도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전자 아트 플랫폼이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Drawing Diversity’ 프로젝트가 소개돼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집 구조를 그대로 적용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집 안의 기기 연결 상태와 에너지 사용 현황을 쉽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싱스 3D 맵 뷰(SmartThings 3D Map View)’.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절약(Energy saving) 모드’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빅스비(Bixby)를 활용해 모든 과정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다.
2. 스마트싱스, 한층 진화한 超연결 경험 속으로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경험 브랜드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만나볼 차례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부터 파트너와의 연결까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모든 ‘연결 경험’을 아우른다.
제품과 사물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스마트싱스’에 음성 명령을 넘어 A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빅스비(Bixby)’, 고객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키는 ‘녹스(Knox)’가 더해져 강력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빅스비’, ‘녹스’의 3대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쉬운 연결, 편리한 기기 제어, 그리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더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일상 속에서 구현되는 쉽고 편리한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만나보자.
▲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연결되는 삼성의 다양한 가전 기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부스. 삼성 TV의 전원만 연결하면, TV가 알아서 집안 가전 기기를 찾아 인증하고 와이파이(Wi-Fi)까지 자동으로 선택해 기기 등록까지 완료하며, TV에서 멀리 떨어진 가전 기기는 스마트폰이 찾아준다. 기기 연결이 완료되면 그 즉시 TV 스마트싱스를 통해 IoT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외출할 때도 우리집을 지키는 스마트싱스’ 홈 시큐리티 (Home Security)
▲ 삼성TV를 포함해 1,000개 이상의 기기들과 연동해 외출 시에도 집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싱스 홈 모니터(SmartThings Home Monitor)’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스마트싱스 홈 모니터’는 삼성 TV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집안을 모니터링하고, 집안에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침입 알림을 전송한다. 삼성 제트봇 AI 로봇청소기 또한 ‘홈 모니터링’ 기능으로 예약된 시간에 집안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알람을 보낼 수 있으며, 올 3월부터는 빈 집에 ‘사람의 형태’가 인식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기기 연결로 홈 모니터링(Home Monitoring) 영역은 더욱 확장된다. 파트너사의 ‘누수 센서’로 집안 침수 위험을 감지하고, ‘연기 센서’를 활용해 화재 상황을 공유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데이터는 정보 보호 기술인 ‘삼성 녹스 볼트(Knox Vault)’로 안전하게 보호∙저장된다.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다’ 패밀리 케어(Family Care)
▲ 스마트싱스는 ‘집’뿐만 아니라 ‘가족’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TV의 내장 마이크를 통해 부모님의 위급 상황을 소리로 감지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자녀의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연결되고 자녀는 TV 카메라로 집안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 집안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을 원격으로 돌볼 수 있는 스마트싱스 ‘펫 케어(Pet Care)’ 기능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스마트싱스 펫 케어는 집안의 IP 카메라나 제트봇 AI(JetBot AI) 로봇청소기로 반려동물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모니터링하고,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도 원격으로 틀어줄 수 있다. TV의 마이크로 짖는 소리를 인식해 유튜브나 TV를 틀어주고,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음악을 틀어줄 수도 있다.
‘더욱 즐거워지는 일상의 경험’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 이번 CES 2023 삼성 전시관에서는 삼성전자와 하만(HARMAN)의 전장사업 관련 노하우와 최신 자동차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새로운 차원의 차량 내 경험(In-Car Experience)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은 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와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인지 수준을 측정하고 상태 변화를 파악해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디 케어(Ready Care)’ 체험 부스(위), 집으로 돌아가는 주행 중에 원격으로 집안 환경을 설정하는 기능을 체험하는 관람객 모습(아래).
▲ 삼성전자는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데 진심이다. 사진은 스마트 조명 브랜드 ‘필립스 휴(Philips Hue)’의 제품과 연동해 보다 생동감과 몰입감 넘치는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뮤직 싱크(Music Sync)’ 부스(위), ‘게임 앤 비디오 싱크(Game & Video Sync)’ 부스(아래). 특히, 갤럭시 모바일의 특화 기능인 ‘뮤직 싱크(Music Sync)’는 필립스 휴 조명과 연동해 갤럭시에서 재생되는 음악에 맞춰 조명의 밝기, 색상, 템포를 자동 조정하고, 스피커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등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다.
‘건강한 일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연결 경험’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 TV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전문가의 운동 영상과 내 운동 모습을 함께 보며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로 심박수와 소모 칼로리까지 측정 가능하다. 누적된 운동 기록을 활용한 식단 관리는 덤이다.
▲ 관람객들이 스마트싱스의 ‘원격 메디컬 케어(Remote Medical Care)’ 부스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재택근무가 더 쉽고 편리해진다’ 스마트 워크(Smart Work)
▲ 이제 삼성 계정 하나만으로 거실에서 부엌으로, 집 안에서 집 밖으로 공간과 기기를 넘나들며 끊김 없는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삼성 TV 플러스’는 인터넷 연결만 하면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로, 향후 스마트폰, 갤럭시 북,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 삼성 스마트 모니터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재택근무 환경이 완성된다. 별도의 PC없이 스마트 모니터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고 사무실 PC에 원격 접속하면, 집에서도 사무실에 있는 것과 다름없이 업무를 이어 나갈 수 있다. ‘이지 커넥션(Easy Connection)’ 솔루션은 IP 주소, PC 이름 연결 등 원격 PC를 연결할 때마다 반복되는 번거로운 절차를 줄여준다.
▲ 삼성전자 전시관 ‘스마트 워크(Smart Work)’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모바일과 스마트 모니터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스마트싱스 생태계의 확장’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SmartThings Ecosystem)
▲ 삼성 제품과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IoT 표준 매터(Matter)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를 통해 더 많은 파트너 기기들의 연결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부스. 스마트싱스는 우수한 개방성을 기반으로, 현재 300여 개 파트너사의 약 3,000여종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스마트싱스를 통해 더 많은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해 끊임없는 발전과 확장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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