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퓌티로스코프 테마파크에 디지털 솔루션 제공
- 관객석을 완벽히 감싸는 유럽 최대 원형 사이니지로 몰입감 있는 경험
- 비결은 화질 · 명암비 · 유연한 설치까지 지원하는 삼성 ‘IFR 시리즈’
유럽을 대표하는 레저 테마파크인 프랑스 ‘퓌티로스코프(Futuroscope)’에 삼성전자의 초대형 원형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퓌티로스코프 테마파크의 자회사인 ‘FMD(Futuroscope Maintenance and Development)’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어트랙션(놀이기구) 제작을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13년간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에서 가장 큰 360⁰ 원형 LED 스크린을 퓌티로스코프에 공급하고 최첨단 화질과 음향 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했다.
프랑스 푸아티에에 위치한 퓌티로스코프 테마파크는 1987년 개장한 이후 약 5천500만명의 입장객을 맞았으며, 특히 기술과 문화를 접목시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럽 최대 원형 LED 사이니지로 실감나는 경험”…세계 최고 어트랙션 선정
삼성전자와 FMD가 새로 선보인 어트랙션 ‘토네이도 사냥꾼(Chasseurs de Tornades)’은 관객들이 차량에 탑승한 연구팀을 따라 토네이도(회오리) 속을 함께 헤쳐나가는 체험형 놀이 기구다.
원형 LED 사이니지가 120개의 관객석을 완벽히 감싸고 있어 어느 좌석에서도 역동적으로 회전하는 토네이도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어트랙션을 360⁰로 감싸고 있는 지름 17m, 높이 8m의 원형 LED 사이니지는 420m2의 전체 스크린 면적으로 유럽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실내용으로 설치한 원형 LED 사이니지 중 세계에서 가장 크다.
‘토네이도 사냥꾼’은 올해 세계 최고의 어트랙션에게 주어지는 세계 테마 엔터테인먼트협회(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의 ‘우수 성과상(Outstanding Achievement)’을 받아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몰입감의 비결… IFR 시리즈 LED 사이니지
퓌티로스코프에 공급된 LED 사이니지를 360⁰의 원형으로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 라인업인 ‘IFR 시리즈’다.
‘토네이도 사냥꾼’에 설치된 800개의 삼성전자의 IFR 시리즈 LED 캐비닛은 동급 최고의 LED 화질을 구현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왜곡 없이 정확한 컬러를 표현한다. 덕분에 21K 해상도로 실제와 같은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HDR 기술이 최대 밝기 2,400니트, 12,000:1의 고정 명암비를 지원해 생동감 있는 컬러감 구현은 물론 몰입감과 박진감까지 더한다.
특히 가로·세로·곡면 등 디자인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공간에도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어 독특한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야니스 마르쉐(Yannis Marchet) FMD 개발·프로젝트 디렉터는 “어트랙션이 완성될 때까지 삼성전자와 진행한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다”며 “삼성 LED 사이니지는 명암부터 화질, 선명도까지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고 제품 수명도 최소 15년으로 내구성 또한 우수하다”고 전했다.
제레미 타곤(Jeremy Taghon)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 CE B2B 팀장은 “퓌티로스코프에 설치된 삼성의 360⁰ LED 사이니지는 삼성 프랑스 법인이 진행한 B2B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라며 “FMD와의 파트너십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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