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삼성전자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중동 지역 최초의 멀티 디바이스경험(Multi Device Experience) 체험 공간인 ‘스마트싱스 홈 두바이(SmartThings Home Dubai)’를 오픈했다. 스마트싱스 홈 두바이는 삼성전자 중동 총괄이 위치한 두바이 버터플라이(Butterfly) 빌딩 1층에 90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도 모드’, ‘샌드스톰 모드’ 등 중동 지역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시나리오를 포함해 총 15개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했다. 중동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아래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스마트싱스 홈 두바이(SmartThings Home Dubai)’는 중동 총괄과 SGE법인이 자리한 두바이 버터플라이(Butterfly) 빌딩 1층에 조성됐다.
하루 5번 기도 시간, 모래바람 예보에 맞춰 집안 기기 최적화… 중동의 문화와 기후에 딱 맞춘 스마트싱스 홈
스마트싱스 홈 두바이는 홈오피스, 리빙룸∙키친, 게이밍, 콘텐츠 스튜디오의 4개 존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는 15가지. 모바일기기부터 가전,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들이 스마트싱스로 연결돼 선사하는 한층 편리하고 즐거워질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 기기 간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홈 두바이(SmartThings Home Dubai)’ 내 체험존
특히 기도 모드, 샌드 스톰 모드 등 ‘스마트싱스 홈 두바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현지 라이프스타일 맞춤’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동 총괄과 삼성 리서치 요르단 연구소가 협업해 중동 지역 맞춤형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첫 번째는 모래 바람이 많이 부는 중동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샌드 스톰(Sandstorm)’ 시나리오다. 모래 바람이 불 때, 스마트싱스 앱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청정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샌드 스톰(Sandstorm)모드’가 실행되면 먼저 스마트 블라인드가 작동해 외부 먼지를 차단한다. 또 공기청정기가 집안 공기를 정화하고, 로봇 청소기가 실내를 청소하기 시작한다.
▲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샌드 스톰 모드’ 실행 모습
‘기도 모드’는 하루 5번 기도를 하는 이슬람 문화를 고려해 개발됐다. 정해진 기도 시간이 되어 사용자의 워치에 알림이 오면 스마트싱스 앱의 ’기도 모드’를 통해 기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블라인드를 작동시키고 조명의 조도를 낮추고 TV 전원은 꺼진다. 집안의 모든 제품들이 기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동한다.
▲ 외부 앱을 통해 워치로 기도시간 알림을 받아, 스마트싱스 ‘기도 모드’를 실행하면 실내 스마트 블라인드와 조명이 조절되며 TV가 자동으로 꺼지는 등 기도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
중동 지역 Gen Z세대는 SNS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매우 즐긴다. 이들을 위한 ‘콘텐츠 크리에이션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스마트폰, 조명, TV 등의 제품을 버튼 하나로 조작해, 순식간에 SNS 방송에 최적화된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 이 스튜디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공간으로 운영된다.
▲ 삼성전자 직원이 현지 방문객에게 콘텐츠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활용법을 설명하는 모습
중동 최초 스마트싱스 체험 공간 오픈 소식에 현지의 관심 집중
6일 열린 스마트싱스 홈 두바이 체험관 오픈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를 비롯해 파트너사, 정부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다양한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체험했다.
▲ ‘스마트싱스 홈 두바이(SmartThings Home Dubai)’ 오픈 행사에 참석한 Dubai TV, Abu Dhabi TV 등 현지 미디어와 TikTok, Facebook 등 파트너사 관계자들, 인플루언서들이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체험하는 모습
이성현 삼성전자 SGE법인장은 “중동 지역 최초 스마트싱스 체험공간인 ‘스마트싱스 홈 두바이’를 시작으로 스마트싱스 경험을 브랜드 숍 등 주요 매장으로 확대해, 중동 지역의 가치 있는 연결 경험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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