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삼성 강남’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바로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자들이 제품 픽업과 개통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대기 줄을 선 것.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갤럭시 AI를 장착한 이번 제품은 사전 판매 기간부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향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던 ‘삼성 강남’ 사전 개통 첫날 현장을 뉴스룸이 다녀왔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수령하기 위해 ‘삼성 강남’을 방문한 사전 예약자 대기 행렬
‘갤럭시 S24 시리즈’ 향한 뜨거운 관심 속 ‘삼성 강남’ 북새통
오전 8시 40분경, 삼성 강남 문이 열리자마자 온라인으로 사전에 구매 후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하려는 예약자들이 줄을 지어 입장했다. 1층 체험 공간을 한 바퀴 둘러싼 줄이 2층 픽업 존으로 올라가는 계단까지 이어졌다. 2층 픽업 존에 다다른 사전 예약자들은 미리 받은 QR 코드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었다.
▲사전 예약자들이 2층 픽업존을 향해 차례로 대기 줄을 서고 있다.
긴 줄의 가장 맨 앞에 있던 ‘1호 고객’부터 제품 수령이 시작된 순간.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오픈 전, 문밖에서부터 장시간 기다렸다 마침내 제품을 수령한 고객은 김세환 씨. 그는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Z Lab 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갤럭시 S24 울트라’를 건네받았다. 김세환 씨는 “삼성 강남이 생긴 후로 이곳에서만 제품 픽업을 신청해 왔다”라며 “갤럭시 S24 시리즈 픽업 1호 고객으로 선정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픽업 1호 고객, 김세환 씨가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Z Lab 직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세환 씨는 “IT·테크를 주제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어 평소에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갤럭시 AI가 적용된 ‘포토 어시스트’ 사진 편집 기능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라며, “간단한 동작만으로 전문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한 듯한 편집 기능이 놀라워 빨리 사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픽업 1호 고객, 김세환 씨가 수령한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를 사전 예약한 후 여자 친구와 함께 삼성 강남을 찾은 김예준 씨. 오랜 기간 타사 기기를 사용했다는 그는 “반도체를 전공하고 있는 공대생으로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에 눈길이 가, 처음으로 갤럭시를 사용해 보고자 구매를 결심했다“라며, “전작 대비 성능이 향상된 NPU가 탑재된 칩셋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주어, 평소 여러 개발 작업에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전 예약자 김예준 씨(우)와 김소윤 씨(좌)
▲‘갤럭시 S24 시리즈’를 픽업하기 위해 대기 중인 사전 예약자들
▲ 픽업존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받는 사전 예약자.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눈에 띈다. 사전 판매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올해도 이어졌다. 온라인 사전 예약 후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부천 중동에서 제품을 픽업하는 고객에게는 정품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3장이, 갤럭시 S24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 FE 2만 5천 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특히, 삼성 강남 사전 예약자에게는 SLBS 커스텀 스튜디오의 ‘갤럭시 S24 시리즈’ 케이스 50% 할인권[1]과 갤럭시 스토어 1만 원 할인권[2]이 추가로 제공된다.
“새로운 갤럭시 AI 기능이 궁금하다면?” 직접 만져보고 즐겁게 체험하는 ‘삼성 강남’으로!
삼성 강남은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을 마치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이날 삼성 강남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자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를 앞두고 구매 여부를 고민하는 사람들까지 곳곳에서 제품을 직접 작동해 보고 즐겼다.
▲삼성 강남을 방문하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화제가 된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화 부스에 사람들이 몰렸다. 관람객이 전화 부스에서 들어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실행하면, 맞은편 부스에서 외국인 프로모터가 해당 기능으로 응대한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 둘의 대화는 스크린에 텍스트로 실시간 소개됐다.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해보는 사람들의 모습
한편, 삼성 강남에는 기본 컬러 외 삼성 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 컬러도 별도 전시돼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3가지가,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3가지 컬러가 마련돼 있어, 직접 만져보고 확인해 볼 수 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단독 색상으로 출시된 제품들(좌), 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그린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는 모습(우).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소통 방식을 선보이며 공개 후 큰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 강남의 사전 개통 첫날 분위기가 보여준 모습이 역대급 관심의 방증일 것. 갤럭시 S24 시리즈가 만들어 갈 새로운 일상의 모습과 고객 경험도 더욱 주의 깊게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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