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가 열어갈 미래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 이하 ‘체험관’)’를 개관했다.
언팩 이후 약 3주간 운영될 갤럭시 체험관은 개관 첫날인 1일부터 미디어, 인플루언서, 일반인 방문객 등 수많은 갤럭시 팬들의 기대 섞인 발걸음을 이끌었다. 방문객들은 전시, 이벤트와 함께 제품의 기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에서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 현장을 뉴스룸이 소개한다.
▲ 샌프란시스코 111 Powell Street에 개관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이하 ‘체험관’)’. 이곳 체험관은 ‘갤럭시 언팩 2023’ 이후 약 3주간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프로모터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Share the Epic: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갤럭시의 발걸음
체험관 1층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중앙에 크게 위치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양옆을 화려하게 장식한 갤럭시 디스플레이다. 마치 디지털 아트 월을 보는 듯한 이 전시물은 수십대의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꾸며졌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갤럭시의 혁신에 창의성과 예술성을 더해 전시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 체험관 1층 Share the Epic 존에 자리한 디지털 전광판.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소개하는 영상이 재생된다.
▲ Share the Epic 존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Share the Epic 존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삼성전자의 비전과 목표를 소개하고,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전시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에는 다양한 요소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완성된 스마트폰에서는 실감하기 어려운 재활용 소재와 적용 과정을 방문객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전시했다.
▲ 체험관 1층 Share the Epic 존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와 적용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난 남미의 테크 전문 기자는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기업이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삼성전자는 이미 지속가능성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으며, 내부 부품, 박스 패키지와 같은 작은 부분에도 신경 쓴 점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 남미의 테크 전문매체 Showmetech의 Bruno Martinez가 갤럭시 S23 시리즈 곳곳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둘러본 뒤 뉴스룸 인터뷰에 응했다.
‘Share the Epic’ 체험존에는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신제품과 액세서리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 1층에는 Hands-on 테이블이 마련돼, 4가지 색상(팬텀 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으로 출시된 갤럭시 S23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 액세서리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공간. DIY 액세서리에 쓰이는 비즈의 일부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Capture the Epic: 카메라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즐거움
2층은 갤럭시 S23 울트라의 카메라를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두 가지 테마의 영화 세트장처럼 구성된 Capture the Epic 체험 공간은 서울의 밤 골목을 그대로 옮긴 듯한 모습으로 현지 방문객의 인기를 끈 나이토그래피 존, 우주 테마의 영화 세트장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로 초고해상도 촬영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인물사진 전문 스튜디오 느낌의 셀피존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갤럭시 카메라가 선사하는 다양한 재미를 온몸으로 경험했다.
▲ 2층에 마련된 Capture the Epic 존. 우주선 모형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를 회전하며 찍으면 마치 무중력 상태의 우주선 안에서 촬영한 것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 방문객들이 우주 배경의 LED 벽면을 촬영하고 있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확대하면 LED 벽면의 도트까지 볼 수 있다.
▲ 프로모터가 방문객에게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 서울의 밤 골목을 재현한 이 체험공간에서 방문객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으며 갤럭시 S23 울트라의 나이토그래피를 경험할 수 있다.
▲ 전문 스튜디오처럼 꾸며진 셀피 체험공간에서 방문객은 사진을 찍고, 원하는 사진으로 갤러리를 채울 수 있다.
▲ 지하 1층에는 갤럭시 S23 울트라로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출력해 간직할 수 있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나이토그래피 체험존을 방문한 브라질의 한 기자는 “새로운 갤럭시 카메라의 성능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두운 조명에서도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체험존은 방문객이 카메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혁신적인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멋진 장소”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스마트폰으로 영상 편집도 자주 하는 편인데, 2억 화소에 달하는 갤럭시 S23 울트라는 촬영한 결과물을 확대, 크롭해도 해상도에 전혀 문제가 없어 스마트폰 활용도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브라질의 유력 일간지 O Globo의 Bruno Rosa가 나이토그래피 체험존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 카메라로 셀피를 찍고 있다.
Play the Epic: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
체험관 1, 2층을 잇는 공간은 흡사 프로 게임 대회 현장의 분위기를 풍긴다. 방문객은 체험관 운영 기간 동안 모바일 레이싱 게임 이벤트에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갤럭시 S23 울트라의 향상된 게이밍 퍼포먼스를 실감할 수 있다. 강력한 칩셋 기반의 속도와 그래픽, 몰입감을 더할 디스플레이를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 Play the Epic 존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3 울트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한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통해 이 레이싱 게임을 알게 됐다는 슬로바키아의 테크 전문기자는 “영상으로 본 게임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스마트폰으로도 이렇게 빠른 게임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갤럭시 S23 울트라의 향상된 게이밍 퍼포먼스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 슬로바키아 Mafra Slovakia, a.s.의 비디오 테크 전문기자 Alzbeta Gavendova가 Play the Epic 체험존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 있다.
Create the Epic: 연결 경험이 한층 더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이번 언팩에서 함께 공개된 ‘갤럭시 북3 시리즈’에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갤럭시 북3 울트라’가 추가됐다. 특히, 갤럭시 북3 울트라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편리한 연동성을 보이며 더욱 매끄러운 기기 간 연결 경험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삼성 멀티 컨트롤, 퀵 쉐어 등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기능들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Create the Epic 존 입구에 전시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PC-태블릿을 연결해 기기를 바꿔가면서도 작업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 갤럭시 북3 시리즈와 갤럭시 스마트폰-PC 연동성을 경험할 수 있는 Create the Epic 존.
▲ 갤럭시 북3 시리즈에 최초로 도입된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 갤럭시 북3 울트라는 16:10 비율, 3K 해상도(2,880 x 1,800), 최대 120Hz의 주사율로 생생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지원한다.
▲ 갤럭시 북3 프로는 ‘Eye Care Display’ 블루라이트 저감 인증을 받았다. 블루라이트가 그대로 나타나는 좌측의 구형 모델과 블루라이트가 방출되지 않아 블루라이트 확인용 태블릿이 검은 화면으로 보이는 우측의 사진.
SmartThings: 가장 편리하게 관리하는 가장 편안한 공간
집안의 가전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편리하게 관리하는 스마트싱스.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하나의 기기로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모였다. 사용자 개개인이 설정하는 루틴에 따라 움직이는 가전기기 시연을 관람하던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감탄이 새어 나왔다.
▲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사용자가 설정해둔 루틴에 따라 버튼 하나를 누르면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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